야곱은 어떻게 이삭에게 축복을 받는가?
이삭이 나이가 많아서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에서를 불러서 말한다.
들에 가서, 사냥해서,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와서, 나에게 축복을 받으라고 한다.
에서가 들에 사냥하러 나간다.
이 말을 리브가가 듣고 야곱에게 알려주면서, 별미를 만들어 줄 테니 축복을 받으라고 한다.
리브가는 염소 떼에서 염소 새끼 두 마리를 가져오라고 말하며, 야곱에게 에서의 옷을 입히고, 염소 새끼 가죽을 목과 손에 매끈한 곳을 가리기 위해 입히고, 별미를 만들어서 야곱에게 준다.
야곱이 이삭에게 에서라고 말하며 별미를 가지고 가서, 하나님이 사냥감을 순조롭게 만나게 해서 빨리 잡았다고 한다.
이삭은 야곱을 가까이 오라고 하여 손을 만져봤지만 분별하지 못한다.
또 가까이 와서 입맞추라고 말할때 에서 옷의 향을 맡고 밭의 향이라고 말하며 에서라고 믿고 야곱에게 복을 준다.
야곱은 이삭을 속여 에서의 복을 빼앗아 받는다.
(개역한글/KJV)
창세기/Genesis 27:1~6, 8~10, 15~30, 35
1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가로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dim, so that he could not see, he called Esau his eldest son, and said unto him, My son: and he said unto him, Behold, here am I.
2 이삭이 가로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노니
2 And he said, Behold now, I am old, I know not the day of my death:
3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3 Now therefore take, I pray thee, thy weapons, thy quiver and thy bow, and go out to the field, and take me some venison;
4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4 And make me savoury meat, such as I love, and bring it to me, that I may eat; that my soul may bless thee before I die.
5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5 And Rebekah heard when Isaac spake to Esau his son. And Esau went to the field to hunt for venison, and to bring it.
6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6 And Rebekah spake unto Jacob her son, saying, Behold, I heard thy father speak unto Esau thy brother, saying,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대로
8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voice according to that which I command thee.
9 염소떼에 가서 거기서 염소의 좋은 새끼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부친을 위하여 그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9 Go now to the flock, and fetch me from thence two good kids of the goats; and I will make them savoury meat for thy father, such as he loveth:
10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0 And thou shalt bring it to thy father, that he may eat, and that he may bless thee before his death.
15 리브가가 집안 자기 처소에 있는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취하여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5 And Rebekah took goodly raiment of her eldest son Esau, which were with her in the house, and put them upon Jacob her younger son: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16 And she put the skins of the kids of the goats upon his hands, and upon the smooth of his neck:
17 그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매
17 And she gave the savoury meat and the bread, which she had prepared, into the hand of her son Jacob.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8 And he came unto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and he said, Here am I; who art thou, my son?
19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19 And Jacob said unto his father, I am Esau thy firstborn; I have done according as thou badest me: arise, I pray thee, sit and eat of my venison, that thy soul may bless me.
20 이삭이 그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0 And Isaac said unto his son, How is it that thou hast found it so quickly, my son? And he said, Because the LORD thy God brought it to me.
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지려 하노라
21 And Isaac said unto Jacob, Come near, I pray thee, that I may feel thee, my son, whether thou be my very son Esau or not.
22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2 And Jacob went near unto Isaac his father; and he felt him, and said, The voice is Jacob's voice, but the hands are the hands of Esau.
23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3 And he discerned him not, because his hands were hairy, as his brother Esau's hands: so he blessed him.
24 이삭이 가로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4 And he said, Art thou my very son Esau? And he said, I am.
25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5 And he said, Bring it near to me, and I will eat of my son's venison, that my soul may bless thee. And he brought it near to him, and he did eat: and he brought him wine, and he drank.
26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6 And his father Isaac said unto him, Come near now, and kiss me, my son.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7 And he came near, and kissed him: and he smelled the smell of his raiment, and blessed him, and said, See, the smell of my son is as the smell of a field which the LORD hath blessed: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8 Therefore God give thee of the dew of heaven, and the fatness of the earth, and plenty of corn and wine: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29 Let people serve thee, and nations bow down to thee: be lord over thy brethren, and let thy mother's sons bow down to thee: cursed be every one that curseth thee, and blessed be he that blesseth thee.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0 And it came to pass, as soon as Isaac had made an end of blessing Jacob, and Jacob was yet scarce gone out from the presence of Isaac his father, that Esau his brother came in from his hunting.
35 이삭이 가로되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네 복을 빼앗았도다
35 And he said, Thy brother came with subtilty, and hath taken away thy bl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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