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관을 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재판관들을 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미디안 제사장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백성들을 재판하기 위해 홀로 앉아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의 곁에 서 있는 것을 본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백성들 중에서 능력 있는 자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들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백성 위에 재판관으로 세워서 때를 따라 재판하게 하라고 한다. 

이러므로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작은 일은 그들이 스스로 재판하게 하였다. 

 

이 일이 모세에게 너무 중함으로 혼자 감당할 수 없고, 모세와 모세 곁을 지키는 백성들이 기력이 쇠할 것이기 때문이다. 

 

 

(개역한글)

출애굽기 18:13~27

13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

15  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18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23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27  모세가 그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니라